[뉴스메이커] 블라디미르 푸틴<br /><br />이슈의 중심에 선 인물을 만나보는 입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 사태가 일촉즉발의 위기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,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"러시아도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과연 긴장 완화의 신호탄일까요?<br /><br />우크라이나 사태의 중심에 서 있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 현지 주민들의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백발의 할머니도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 법한 어린아이들도 총을 들고 전쟁 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모두 러시아 침공에 대비하기 위함이죠.<br /><br />어제(15일)까지만 해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였습니다.<br /><br />실제 공격 날짜까지 거론되면서 전 세계 증시가 한순간에 혼란에 빠져들었죠.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공격이 예상되는 날을 16일, 오늘로 제시했고, 또 한켠에선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끝나는 20일에 침공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푸틴 대통령이 중국과의 친선 관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분석이었죠.<br /><br />16일이냐, 20일이냐, 분분한 의견 속에 결국 개전 날짜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단 한 명!<br /><br />푸틴 대통령뿐이라는 말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! "우리도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" 우크라이나 사태의 중심에 서 있는 푸틴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5일 열린 숄츠 독일 총리와의 회담에서 밝힌 말입니다.<br /><br />"러시아는 상황 전개에 따라 행동하겠지만 서방 파트너들과 합의를 원한다"고 거듭 강조했죠.<br /><br />그리고! 일부 러시아 부대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서 철수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러시아 국방부는 배치된 병력 중 어느 정도의 규모가 접경 지역을 떠났는지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때문에 이를 군사적 긴장 완화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선 여전히 불분명하다는 평가들이 나오고 있죠.<br /><br />군사 분쟁 가능성을 여전히 높게 보는 건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국경지대에서 일부 철군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"좋은 일지만 아직 검증하지 못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! 여전히 "러시아군 15만 명이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서 우크라이나를 포위하고 있다"고 강조했죠.<br /><br />"만약 러시아가 침공을 한다면 미국 역시 단호히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"고도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여전히 우크라이나는 일촉즉발의 위기 국면에 놓여있는 셈이죠.<br /><br />우크라이나를 사이에 둔 러시아와 서방 국가들의 극한 대립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과연 전쟁 위기가 계속해서 최고조에 이를지, 대화로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해낼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죠.<br /><br />강대국들의 대립 속에 오늘도 우크라이나의 어린아이는 총을 들고 훈련에 나섰을 겁니다.<br /><br />그러나! 총을 든 아이가 가진 한 가닥 희망, "러시아도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" 아이는 이 사실이 지켜지길, 간절히 바라고 있지 않을까요?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#우크라이나 #러시아 #러시아침공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